보령시 원산2리,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단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워드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전국 섬 마을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중앙 공공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제주지사가 7일 오후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문을 열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정부의 주요 노인 복지 정책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준정부기관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지원 및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시니어인턴십 등 민간일자리 창출을 담당하고 있다.
기존 제주지역은 개발원 호남지역본부에서 직접 관할했으나 제주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역 및 기업 문화 특성이 내륙과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 제주 지역에 특화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가 문을 연 것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조신행 과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 제주특별자치도 안동우 정무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영보 의원, 이상봉 의원(가나다순) 및 지역 유관기관장들이 참여하여 제주지역 노인 일자리 발전에 기대와 관심을 보여 주었다.
개소식에 앞서 지난 11월 27일 한국중부발전과 협력하여 ‘제주형 고령자친화기업인‘ 살레(전통요리체험 및 카페운영)를 개소하는 등 제주도만의 지역협업 프로젝트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은 “이번 제주지사 개소는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제주도내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과 협업하여 제주만의 노인 일자리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성재 원장은 “제주지사 설립을 통해 정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제주도 지역사회 주민 중심으로 진행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주도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열린혁신을 실천하겠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