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2리,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단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워드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전국 섬 마을을 대상으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중국 사천성 청두(成都)에서 제주 웨딩관광설명회와 소비자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제주웨딩관광 설명회는 웨딩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결혼을 앞둔 중국 예비부부들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질적 성장과 체질 개선을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9일~25일까지 청두 현지 웨딩업체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해 웨딩 인프라 답사와 웨딩 단편영화 촬영 추진했다.
또 제주웨딩협회와 현지 웨딩업체 간 미니 트래블 마트(travel mart) 를 개최해 중국 현지와 도내 업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같은 협력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제주웨딩협회 및 웨딩 전문 여행사 등 11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B2B 트래블마트 뿐 만 아니라 청두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제주 웨딩관광설명회와 예비부부 70쌍(140명)을 초청하는 소비자 설명회도 함께 개최함으로써 중국 서부내륙지역에 제주 웨딩관광 상품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중국 정부에서 지난달 28일 베이징과 산둥지역에 대해 그동안 사드문제로 중단됐던 단체 관광객 한국여행을 허용한 후 중국인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도에선 사드 이전 제주가 안고 있던 저가관광 등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對중국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또 “이번 설명회와 소비자 이벤트행사를 통해 중국 아웃바운드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80~90년대생들의 개성 있는 해외 웨딩 패턴에 부합하는 목적지로서 제주를 브랜딩하고 이를 통한 고부가가치 웨딩상품 개발과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