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조선시대 왕릉이 소재한 서울 성북구·노원구·구리시·남양주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왕릉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7일부터 9일까지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펼쳐지는 왕릉영화제는 조선왕릉 이라는 문화유산을 지역주민과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영화를 통해 역사를 즐기며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성북구에는 정릉과 의릉이 소재하고 있으며, 노원구에는 태강릉, 구리시에는 동구릉, 남양주시에는 광릉과 사릉, 홍 유릉 등 조선왕릉 40기 가운데 17기가 위치해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그동안 이번 영화제 말고도 조선왕릉 콘텐츠를 개발 활용하는데 뜻을 모으고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왕릉영화제의 백미는 영화관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전 영화 상영에 있다. 7일과 8일 오후 1시에는 한국 액션 영화의 대부 정창화 감독의 <장희빈>, <황혼의 검객>이 상영된다. 상영 이후에 역사학자와 영화 평론가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어서, 9일(토) 오후 1시부터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연 신상옥 감독의 <연산군>, <폭군연산>을 연속 상영한다. 이어지는 ‘연산군 토크콘서트’에서는 문제적 인물 연산을 영화와 역사라는 두 축으로 흥미롭게 다를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왕릉은 단순히 왕이 잠든 무덤이기 이전에 조선왕조가 집약된 문화의 정수로 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활용으로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 네 지자체가 단합해 이번 영화제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