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옥천군이 운영중인 생산적 일손봉사가 농촌인력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생산적일손봉사란 일손부족농가와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일손 참여자는 일손을 지원한 후 군으로부터 2만원 실비를 받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도에서 도입해 지난해부터 도내 각 시·군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결하고, 참여자는 자발적인 봉사로 보람과 성취감을 얻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
한창 하우스 갓 수확에 여념이 없는 홍성고 씨(군북면 자모리, 67)는 높은 인건비로 엄두를 못 냈던 수확작업을 생산적 일손봉사자를 지원받아 해결하며 시름을 덜었다.
지난 여름 신병치료로 부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정길 씨(군북면 자모리, 60)도 면사무소를 통해 지원받은 생산적 일손봉사자 덕에 적기에 부추 수확을 끝낼 수 있었다.
현재까지 군북면에서는 23곳의 농가 등이 104명의 인력을 지원받아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