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 방내리 김영진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축산물 품질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 대상에서 한우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전국 축산물품질평가 대상은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부여 및 생산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축산물 생산 모델 발굴로 고급육 생산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의 생산농가에서 12개월간(16년9월~17년8월) 출하한 축산물의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하고, 축종별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선정기준에 따라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 농가를 선정하였다.
한우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김영진 농가는 295두 규모를 사육하는 일관사육농가로 10여년 동안 한우 수정란 이식 및 혈통 개량 등 우량 한우 생산으로 평균 도체중 448kg, 등심단면적 99.2㎠, 근내지방도 7.4로 전국 평균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우수 농가로 선정 되었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 및 소비 하락으로 한우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이 홍천한우 농가의 모범사례가 되어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