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2리,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단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워드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전국 섬 마을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지역 합기도 관장들이 법정 동행 경호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최근 제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호지원분과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법정동행 경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하는 피해자들이 보복 우려 등을 이유로 증언 등을 꺼리는 데 따른 대책이다.
제주지검은 현재 범죄피해자 보호조치 일환으로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피해자에 대해 공판검사가 법정동행을 안내하고, 검찰청에 나온 피해자를 지원담당관이 함께 법정에 출석시키고 있다.
검찰은 이번 서비스가 출발장소부터 법정까지 피해자를 경호하고, 증언이 끝날 때까지 대기하다 다시 법정부터 주거지 등 원하는 장소까지 피해자를 경호해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호지원분과위원회는 지난 2011년 9월 의료기관, 수사기관, 법정 등에 출석하는 피해자에게 신변보호가 필요한 경우 경호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현재 도내 합기도 관장 등 12명의 무술 유단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보복범죄의 우려가 있는 제보자 등에 대해서도 경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범죄 신고자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