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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권현안 공유로 침해와 차별 예방한다.
  • 이상현
  • 등록 2017-11-23 14: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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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시.인권 위원 및 복지반장 대상 인권 감수성 향상 워크숍 가져





보령시는 22일 오후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시 인권위원 및 복지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권 현안 공유, 제도개선 방안 토의 등을 통해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실천력을 길러냄으로써 인원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보령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한동인 위원장(보령시의회 의원)의‘시 인권 현황’설명에 이어, 충청남도 인권센터 진경아 센터장의‘충남 인권행정 현황’,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충남정심원 이순희 사무국장의‘인권실천 오늘과 내일’등 인권위원 전문가의 기조발제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동인 위원장은 “인권실태 조사 결과 시민의 상당수(59.8%)가 다양한 경로로 인권 교육을 받은 경험은 있지만, 인권침해나 차별을 당했을 때 상담 및 권리구제 절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시 차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경아 센터장은“보령시는 인권 행정의 주체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및 조례제정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충청남도와 함께 인권행정 인프라 구축과 주민 인권 역량 강화에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순희 사무국장은“시설 종사자와 거주 장애인까지 약 350명이 생활하고 있는 충남정심원의 경우, 인권교육과 사례회의, 인권지킴이단 등으로 일종의 자정기능을 통해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 행사에도 장애인들이 적극 참여하며, 장애인식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개개인의 인권이 존중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껴안는 진정한 인권 선진국은 우리 모두의 꿈이자, 희망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곳곳의 올바른 인권 의식 정착과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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