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지난 2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보육원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이들은 10년 전 제주항공이 제주보육원과 맺은 인연으로 승무원들에게 영어과외를 받았던 학생들이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보육원생들이 지난해부터 대학에 진학하기 시작했고, 제주항공은 이들의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1000만원의 장학금은 제주항공이 매년 1월과 7월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항공권 할인프로모션인 찜(JJiM)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모두 7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인으로 성장해 가는 이들의 자립과 학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단 제주보육원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사회공헌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