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의 한 집에서 상자 속에 들어있는 영아 시신 3구를 찾아냈다.아기들의 엄마는 22일 아기가 각각 2001년, 2003년, 2006년 태어나자 마자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 사건은 현재 조사중이다.그의 남편은 23일 상자안에 있는 플라스틱 가방에서 부패된 두 영아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으며 자신은 부인이 아기를 낳은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그는 시신이 발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신을 냉장고 등 서로 다른 장소에 놓아두었다고 고백했다.이 일은 지난해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서래마을 영아 유기사건을 상기 시킨다.프랑스 경찰은 지난해 프랑스 여성인 베로니크 쿠르조가 두 영아를 살해하고 서래마을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 숨겨둔 혐의로 그를 구류시켰다.두 아이의 엄마인 쿠르조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돼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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