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대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50% 선을 넘은데 반해 국민의당은 창당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3~17일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2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1.5% 오른 71.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24.2%(매우 잘못함 12.5%, 잘못하는 편 1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6%p 감소한 4.2%.
3주 연속 70%대의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한중관계 정상화와 '북핵 공조' 한미 정상회담, '경제협력 강화' 동남아 순방 등 지난 3주 동안 이어진 일련의 정상외교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지지층은 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등 야 3당 지지층에서는 이탈했으나, 호남과 수도권, 대구·경북(TK), 30대와 20대, 60대이상, 무당층과 정의당 지지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했다.
리얼미터가 11월13일~17일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한주만에 50%대 지지율을 회복한 가운데 확대되고 있는 특활비 수사의 영향으로 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선 민주당이 1주일 전 1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1%p 반등한 51.3%로, 한 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국회의원 상납 의혹' 검찰수사가 확대되며, 0.3%p 하락한 18.6%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0.2%p 오른 5.7%로, 유승민 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끝장 토론'을 앞두고 분당설이 제기되는 등 당의 진로와 정체성을 둘러싸고 안철수 대표 측과 호남 의원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국민의당은 0.4%p 하락한 4.9%로, 지난 7월 4주차와 10월 2주차에 기록했던 창당 이후 최저치와 동률로 떨어지며 2주 연속 최하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하락한 2.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7%p 감소한 12.5%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11월13~17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233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5.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