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의 부촌 보로데일에 있는 로버트 무가베(사진)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총소리와 폭발음 등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짐바브웨 총리는 국영 방송을 통해 "정부를 향한 군 쿠데타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무가베 대통령은 37년째 짐바브웨를 통치 중이며 최근 그레이스 영부인이 남편으로부터 대통령직을 물려받을 의지를 밝히면서 무가베 대통령은 커다란 비판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