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천호)과 영동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신춘옥)가 주관하는 '행복한 동행 2017. 영동진로축제'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영동체육관에서 '즐기며, 꿈을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관내 초, 중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민 1천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진로·직업 체험마당’과 ‘진로 멘토와의 대화 마당’, ‘신나는 수학 체험 마당’, ‘진로선택 인문학 강연 마당’, ‘다양한 공연 끼(Talent) 마당’의 다섯 마당으로 펼쳐졌다.
8일 치러진 개막식에 박세복 영동군수, 정춘택 영동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외 관공서, 대학 및 각종 협의체 기관장들 30여명이 참석하여 진로 및 자유학기제에 대한 지역협력체계 구축과 홍보로 행복교육지구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개막식에서 박천호 교육장은 “이번 진로 축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꿈을 발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군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로직업체험마당은 최근 부각되는 진로직업분야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30개 진로·직업체험 부스와 수학에 대한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10개의 수학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었다.
진로 멘토와 대화 마당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문가를 직접 만나 대화를 해보니 평소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었고, 미래 내 모습에 대한 더 큰 꿈을 그리게 되었다.’며 뿌듯해 했다.
인문학 강연 마당은 한국예술원 ‘강현철’교수의 ‘진로선택! 인문학과 대중예술을 넘나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한 뼘 더 자라는 계기가 되었다.
개막식에서 박천호 교육장은 "이번 진로 축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꿈을 발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군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