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제주해녀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과 민족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교육열정, 제주해녀문화’하는 주제로 31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년을 맞아 제주해녀들이 ‘다른 거 못해도 교육을 시켜야주게’라는 교육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해녀 관련 소품, 자료, 사진, 그림 등 자료 100여 점이 전시된다.
1930년대 여성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인 제주해녀항일운동 관련 자료와 해녀들의 조업으로 얻은 소득을 학교설립 등 교육지원을 위해 쾌척한 교육기부 활동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가족의 생계 등을 위해 다른 지방은 물론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으로 물질을 위해 출향했던 제주해녀들의 강인한 정신과 선각자로서의 정신을 조명했다.
기획전시회는 3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제주해녀문화의 역사’를 주제로 역사문헌과 사진, 도표 등을 소개했다. 제2부는 가족공동체와 교육지원, 민족애, 자립정신 등을 소개하는 ‘제주해녀문화의 정신’으로 꾸몄다.
제3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해녀 관련 발간자료 및 작품 등을 담은 ‘제주해녀문화의 현재’를 전시했다.
애월고 미술과 1학년 인물동아리 학생 5명이 제주해녀를 주제로 틈틈이 그린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개막일인 오는 31일 정오부터 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는 '세계로 가는 국악'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강좌도 열린다.
김보은 제주교육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해녀문화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