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현장 중심 전문역량 강화 위해 ‘현장강사 교육’ 실시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는 농업·농촌 현장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농업인 대상 실용교육과 현장지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강사 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이수를 통해 현장 강사의 지도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대구시 북구에서 복지재단을 운영하며 1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재단 전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복지재단을 운영하면서 운영자금을 횡령한 혐의(횡령 등)로 재단 전 대표이사 A(49·여)씨를 구속하고, 현 대표이사 B(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 사이인 이들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재단운영비 14억400만원을 빼돌리고 요양원 직원을 보육원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대구시 보조금 5억4951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재단은 횡령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 내부고발자로 지목된 직원 3명의 책상을 사무실 밖으로 옮기는 등 모욕을 줘 대구시 등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로챈 돈을 생활비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수사결과를 대구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다면 여죄 수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