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정부는 24일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등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여부를 결정하는 첫 심사가 24~27일 열리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된다’는 기본입장에 따라 유네스코 기록유산에서 등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한·일 상호 간 비난을 금지하기로 한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에 “저희는 그 같은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노 대변인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핵 비확산회의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이 한국에 다소 절제된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최 국장으로부터 우리에 대한 부정적 발언은 없었다는 얘기를 절해들었다”며 “부정적 언급이 없었던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