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안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힐링투어 - 함께라서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14일 안동거주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소외감을 극복하고 주민들 사이에 친밀감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힐링투어(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힐링 투어 목적지는 울산 태화강 코스모스 부락과 소망우체통이 있는 간절곶 일대를 다녀올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북한이탈 주민들 중에는 자녀들과 부부들도 함께하여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슬로건에서처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사회적인 편견을 줄이기 위하여 안동에 거주하는 일반주민들과 똑같이 차별 없이 대해 달라는 의미에서 북한이탈주민이라는 단어 대신 안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이라는 말을 쓰기로 하였으며 지역 기관들에게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