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에서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골목길에 세워진 화물차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4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3시24분께 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1.5t 화물차에 들어가 현금 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9범인 A씨는 지난해 7월 출소한 뒤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날 대구 달서경찰서도 달서구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B(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26일까지 달서구 일대를 돌며 총 8회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지갑 등 17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한 직업이 없었던 B씨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