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개통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벤처나라'에 지역 우수 제품을 추천한 결과, 34개 기업의 36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최다이며, 등록률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벤처나라'는 지난해 10월 정부 차원에서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 중인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로,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벤처·창업기업을 위해 나라장터 내에 구축됐다.
시는 지난 4월 25일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벤처창업기업이 겪고 있는 판로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 3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을 위해 지난 8월 31일까지 44개 제품을 발굴, 자체 기술·품질(성능)평가 심사를 거쳐 34개 제품을 추천했다.
이어 조달청의 적합성 검사를 거친 뒤 34개 추천 제품 중 32개가 선정됐다. 또 지역기업이 자체적으로 신청, 선정된 4개 제품을 포함, 34개 기업의 36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시는 우수한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제품을 적극 발굴·추천하고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와 손잡고 자체 평가위원회와 전문가 일대일 매칭을 통한 대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원, 이같은 쾌거를 올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수 벤처·창업 기업들이 공공시장을 발판삼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시민들과 지역 공공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구매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테크노파크는 내달 15일까지 4분기 '벤처나라' 등록 희망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를 둔 벤처 또는 창업(7년 미만)기업으로,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신기술 및 융·복합기술 관련 물품 및 서비스면 된다. 단 조달물자로 공급하기 곤란한 음·식료품류, 농·수산물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