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올라 7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0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8∼9일 성인 1047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8%포인트 높은 69.5%다.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부정평가는 0.4% 포인트 내린 25.6%를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4.9%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PK(64.3%→74.8%)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TK와 호남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7.5%→53.8%)과 50대(60.0%→64.4%)에서 상당한 폭으로 올랐고, 40대와 30대에서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MB정부 국정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공작 의혹’ 보도와 한국당의 ‘정치사찰 의혹’ 주장 등 추석연휴 기간에 지속됐던 각종 적폐청산과 안보, 한미FTA 재협상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진영별 쏠림 현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진보층은 문 대통령이나 민주당, 보수층은 한국당으로 각각 결집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핵심 지지층인 민주당 지지층(96.5%→98.0%)과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투표층(92.3%→93.5%)에서도 90%대의 높은 지지율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10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33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47명이 응답을 완료, 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87%), 유선(13%)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들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