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권에 비판적인 연예인의 이미지 실추를 위해 온라인 공간에 ‘프로포폴 투약설’을 퍼뜨리는 방안까지 강구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1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와 사정 당국 등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 때 국정원은 '좌파 연예인 블랙리스트'에 오른 유명 연예인 A씨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심리전 계획을 수립해 상부에 보고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수사팀은 1일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지원배제명단)에 오른 연예인 A씨를 망신주기 위한 심리전 계획을 수립해 청와대에 보고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확보한 국정원 내부 문건에는 A씨가 마약류로 지정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인터넷과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에 익명으로 유포한다는 계획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이 다수가 아닌 특정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를 비판한 연예인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관계자들을 소환해 보고서를 만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국정원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포폴 투약설을 유포하려는 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의견 교환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국정원 조사와 검찰 수사로 국정원 심리전단이 특수 공작 차원에서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의 나체 합성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