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동구, 울산 최초 ‘울산동구 퇴직자지원센터’ 개소
  • 최훤
  • 등록 2017-09-29 13:22:26

기사수정
  • 재취업 및 창업지원,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사업 추진



울산 최초로 중장년층 퇴직자를 지원하는 울산동구퇴직자지원센터가 동구 서부동 현대예술관 맞은편인 동구 명덕로 19에 개소했다.


울산 동구는 9월 28일 오후 3시 30분에 김기현 울산시장과 권명호 동구청장, 장만복 동구의장,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자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날 기념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개소기념 영화상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구 퇴직자지원센터는 45세부터 64세 미만의 동구지역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들의 생애설계와 직업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현대예술관 맞은편에 부지 677㎡, 연면적 998.54㎡의 지상 4층 건물에 쉼터, 교육장, 상담실, 전산미디어실, 회의실, 인큐베이팅룸 등을 갖췄다.


퇴직자의 제2의 인생설계를 돕고, 재취업 및 창업지원,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컨설턴트 양성과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과정, 컴퓨터 기초 및 중급 과정,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워크 과정, 수요특강(사회복지, 인문학, 문화예술 등), 내 몸 바로알기 건강교실 등이 운영된다. 스마트폰 활용과정은 9월 18일, 컴퓨터 기초, 중급 과정은 9월 19일부터 개강해 현재 운영중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퇴직자지원센터 조성사업은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총 사업비 40억원 가운데 울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20억과 조선업위기 극복을 위한 국비 지원금 10억원 등 30억원을 시비와 국비로 조달했다. 지난해 12월에 공사에 들어가 9개월만에 개소하게 됐다.


퇴직자지원센터는 베이비부머 대거 퇴직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 퇴직자들에게 일자리와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해 퇴직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막고 퇴직자들이 익힌 기능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최초의 퇴직자지원센터가 동구에 개소함에 따라 지금까지 사업별,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퇴직자지원사업이 체계적으로 일원화 되어 추진된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퇴직자지원센터에서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여 은퇴없는 노후,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작지만 알찬 공간이 되도록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