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가 26일 옥포 센터사무실(노동건강문화공간)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의회 의원, 노동단체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가 센터의 운영을 맡아 상대적으로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의 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된다.
거제시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센터를 개소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면서 취약계층 근로자의 차별 해소와 고용안정, 노동상담 등 노동관련 복지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서일준 부시장은 “지원센터가 임금체불, 최저임금 미 준수, 부당해고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비정규직들의 권익 향상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은 비정규직근로자의 실태조사 및 연구, 법률지원 및 상담, 취업정보 제공과 무료직업소개 등 고용촉진 및 취업교육 등이며, 옥포사무소와 고현사무소 등 2개의 사무소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