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안하무인의 극치를 드러냈다”, “이명박 정부의 범죄를 덮기 위한 정치적 물타기”라며 반발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공소권 자체가 없어 수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가 특검을 운운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또 이명박 정부 때 이뤄졌던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뇌물수수 의혹 관련 사건에 대해 “당시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들과 피의사실 공표로 검찰 수사의 정당성과 적법성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다”며 “결국 (이 때문에) 대검 중수부 폐지를 비롯한 정치 검찰에 대한 국민적 개혁 요구가 분출되지 않았느냐”고 했다.
그는 “이러한 사실들을 차치하더라도 한국당의 특검 주장은 초법적 발상으로 안하무인의 극치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권력기관을 이용해 반대세력을 탄압하고, 선거에 개입하는 등 온갖 공작으로 민주주의를 짓밟고 헌법을 유린한 증거가 매일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특검 주장은 누가 봐도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물타기이고, 범죄를 덮기 위한 꼼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대변인은 “한국당은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고 기망하는 일체의 언행을 중단하고, 지난 과오에 대해 책임지는 공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과 관련된 640만 달러의 뇌물수수 진상 등 갑작스런 서거로 덮어두었던 의문에 대해 특검법을 도입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대통령의 재임 중에 일가가 수백만 달러 뇌물을 받았다는 건 그냥 덮고 넘어갈 수가 없고 이걸 규명하는 것이야말로 ‘적폐청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