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부정부패 척결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으며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첫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보다 깨끗해야 할 권력이, 보다 청렴해야 할 공공부문이 고질적 부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국가권력을 운영하면서 부정하고 부패한 방식으로 국민 삶을 옥죄고 세금을 주머니 속 돈인 양 탕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부패정책협의회는 반부패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만들어졌다가 2008년 이후부터 소집되지 않다 이날 약 9년 만에 복원됐다.
문 대통령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이 있듯 반부패 정책의 출발을 권력형 부정부패의 단계에서부터 시작해 달라”며 "개별 부정 비리에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범정부적 반부패 추진 전략을 세워달라"면서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부문에 만연한 뿌리깊은 부패 구조까지 업무 영역을 넓혀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의 부패 방지 대책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의 중소 하도급업체 전속거래 강제 금지,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 전담조직 가동 등을 통해 갑을 관계가 심각한 분야를 맞춤형 관리하기로 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퇴직 군인 취업 제한 대상을 소규모 방위산업체 및 무역대리점까지 확대 △방위산업체 관계자와 면담 시 내용 신고 의무화 △7월부터 시행된 무역대리점 중개수수료 신고제 이행점검 강화 등의 방산비리 대책을 밝혔다. ‘반부패 추진전략’을 종합 보고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2022년까지 국가청렴도 점수 지수(부패인식지수·CPI)를 20위권(지난해 52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