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백남기 1주기 추모대회' 등 서울 곳곳 대규모 집회
  • 윤영천
  • 등록 2017-09-23 10:13:59

기사수정
  • 종로 한복판에 트랙터도 동원
  • 경찰, 추모행사에 차벽·살수차 배치 않기로
  • 경찰, 추모행사에 차벽·살수차 배치 않기로




고 백남기 씨 사망 1주년을 맞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전국 단위 농민단체들이 이번 주말 대거 상경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인다. 이번 집회에는 종로 한복판에 트랙터도 동원될 예정이지만 경찰은 이를 제지하지 않을 방침이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농을 비롯한 농민단체들과 민주노총, 백남기투쟁본부 등 진보단체들은 23일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오후 3시부터 대규모 집회에 나설 계획이다. 고 백남기 씨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이날 도심 집회에는 총 5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추모대회(오후 7시)에 앞서 1시간가량 진행되는 도심 행진에는 트랙터도 한 대 동원될 전망이다. 앞서 전농은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부터 종로구 SK서린빌딩까지의 1.5㎞ 행진에 트랙터 한 대를 동원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스피커를 장착한 트랙터는 선두에서 행진 대열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전농 의장은 "그간 공권력이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우려해 트랙터 시위를 가로막아왔다"며 "트랙터는 농민들의 상징일 뿐 평화시위 목적 외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22일 대책회의를 여는 등 이날 있을 집회에 대해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트랙터 행진을 별도로 제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트랙터 행진을 허용한 것은 최근 내세우고 있는 '인권친화적 경찰'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18일 경찰은 지난해 화물차량과 트랙터를 이용한 전농의 상경 투쟁을 경찰이 차단한 조치가 헌법상 기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교통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 이상 트랙터 등 차량 시위를 제지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시간 도심 곳곳에서는 일부 보수단체들의 맞불시위도 예정돼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가 오후 2시께 대학로에서 약 3000명 규모 태극기집회를 개최하고, 4시께부터는 보신각과 안국역을 지나 삼청동을 행진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2.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6.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7.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