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성추행 사건에 이어 비자금 조성문제까지 불거진 대구은행에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지역 5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은행 성폭력·비자금 문제 해결 대책위원회'는 성추행 사건과 비자금 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 참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성폭력 사건에 비자금까지 ‘대구의 적폐’ 대구은행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활동‘을 펼친다며 대구은행을 압박했다.
이들 단체는 대구 전 지역에 동시다발 현수막을 게시하고, A4용지에 시민의견을 적어서 인증샷을 찍고 개인 페이스북이나 단체 페이스북에 올린다고 한다.
또한 점심시간 대구은행 지점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도 펼치기로 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대구은행에 지난 7월 성추행 사건 이후 실태조사와 성희롱 예방 교육에 대해 요구했지만 약속과는 달리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13일 대구은행 측에 면담을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