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홍천 무궁화축제가 다음달 13~14일 홍천시내 및 토리숲,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군에 따르면 새로운 관광컨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규모 민·관·군 시가행진이 개막 첫날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올해는 평일 학교수업을 고려하고 갈마곡리와 진리에 거주하는 군민들과 다수의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행진구간을 변경해 홍천초등학교가 아닌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출발해 화양교~홍천관광호텔~읍사무소를 지나 꽃뫼공원에서 해산한다.
행렬 외에도 취타대, 마칭밴드, 전통복색 재연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내년에 치러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목표로 종목별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추가해 홍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