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19년 3월 1일 예정으로 개교를 추진 중인 대구국제고 신입생을 진학 희망자 대상 추첨·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사회통합전형으로 정원의 50% 이상을 배정하며, 무학년제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 방식을 도입해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약이었던 국제고등학교 설립은 2015년 6월 교육부의 지정 동의를 받으면서 급물살을 타며 추진돼 2019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대구국제고 신입생을 진학 희망자 대상 추첨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사회통합전형으로 정원 120명(6개 학급)의 50% 이상을 배정하며 무학년제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국제고는 신입생 모집 방식에서부터 기존 특목고와 다른 전형(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는 정원의 120~150%를 추첨하고 2단계에서는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역량, 인성역량 등을 주요 항목으로 하는 면접전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입학 예정자, 학부모, 전형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입학전형 영향평가를 실시해 전형과정에서 사교육 유발요인이나 정상적인 중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전형 요소를 제외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국제고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뒷받침되는 무학년제 교육과정과 자기설계 멀티트랙과정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중국어 역량 강화를 필요로 하는 학생은 중국어 중심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고 영어 대신 본인의 모국어를 바탕으로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할 목적을 가진 다문화학생에게는 본인의 진로비전과 개인의 선택권을 최대한 추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고교 학점제가 지향하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도 일맥상통하는 정책이며 이를 통해 학교 내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실질적인 멀티 트랙(Multi Track)을 구현할 계획이다.
수업방식 또한 대학입학시험 준비를 겨냥한 문제풀이식 수업 대신에 협업과 소통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의 역량을 키우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전면 실시한다.
특히 교과별 교육과정 통합, 교환·교류 학습의 활성화, 경험·체험중심 학습 방식, 자원봉사 인증제 등을 적극 도입해 일부 특목고가 비판받는 입시학원식 교육과정 운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