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기업의 근로자 인권보호 증진과 사회적 책임이행 등 인권문화 확산에 앞장서인권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 및 대전마케팅공사와 ‘인권경영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인권경영 제도화를 위한 체제 구축 ▲ 기업 내 인권경영의 실천과 점검 ▲ 협력업체, 하청업체 등 인권경영의 범위 확산 ▲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인권증진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며 인권보호 및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하여 협력을 강화하고 인권교육․워크숍․세미나 개최 등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보를 위해 기업은 인권경영의 도입과 사회적 책임을 반드시 이행해야 함은 물론 인권경영이 곧 경쟁력이므로 글로벌화 된 경제 환경 속에서 인권경영을 실천하지 않는 기업이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인권경영과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인권경영이 일반 기업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해 대전이 인권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해까지 산하 지방공기업에 인권경영을 실시하고, 2018년에는 대전시 출연기관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