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4동 주민센터는 7월과 8월, 연달아 도봉구 내 4개 업체와 ‘나눔가게’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저소득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 서비스 등을 기부하는 상점 또는 업체를 의미하는 ‘나눔가게’는 식당, 병‧의원, 학원, 빵집, 이‧미용원 등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식사, 진료 및 학습 서비스 등을 약속하는 경우 지정받을 수 있다.
창4동에는 기존에 승림학원, 박씨머리방, 주연미용실, 미헤어라인 등 4개소가 나눔가게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여기에 새로 업무협약을 맺은 ‘낙원복떡집’, ‘내고향반찬’, ‘백제갈비탕’, ‘전복&흑임자 삼계탕’ 4개 업체까지 더해 총 8개소가 활동하게 되었다.
이들은 도봉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도우며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새로 나눔가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 한 사장님은 “지역 내에서 어떤 식으로 기부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되었다.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 관계자는 “우리동네 나눔가게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적극적 홍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나눔가게를 발굴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봉구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