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및 유라시아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한 신 북방정책 비전을 밝힐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정상외교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강 장관은 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러 간 실질 협력 및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증진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한·러 관계는 극동에서 실질적 협력 사업이 굉장히 많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블라디보스토크 근처 농수산물 가공 물류 지원단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문제를 예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에 이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도 언급했다.
강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의 후견인이 되고 있는 현실과 관련, "'북·러 무역이 75%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지만 기본적인 무역액이 워낙 적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강 장관은 또 "(남북) 10·4 선언 10주년이나 북한의 10·10 노동당 창건일까지 상황을 잘 관리한다면 비핵화 대화를 위한 외교가 작동할 공간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정확히 몇 주 동안 도발이 없어야 된다든가 그런 명시적인 기준을 발표하면 우리 융통성을 우리가 자박하는 면이 있다"며 명확한 기준은 제시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총회에서 한반도 문제와 글로벌 현안에 적극 참여하는 신정부 외교정책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