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전주비빔밥축제’가 다양한 먹거리들로 더욱 풍성해진다.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는 ‘2017 전주비빔밥축제’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간편 음식들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맛있는 정원’ 에 참여할 음식 판매자를 모집한다. ‘맛있는 정원’은 올해 비빔밥축제 기간 동안 매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비빔밥축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전주형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다.
▲ 비빔밥축제 다양한 전주형 먹거리 선보인다
모집 대상은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판매가격 3,000원 내외의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음식의 주재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모든 재료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적합해야 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원료 및 색소, 향신료 등 허용되는 첨가물만 사용해야 한다.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공모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먹거리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품목 등을 제한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먹거리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식재료 사용에 대한 규정은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비빔밥을 주제로 한 음식문화축제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되며,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 데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