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내달 1일부터 장유출장소 여권민원창구를 개설해 여권발급 업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장유출장소 여권발급은 현재 15만여 명의 장유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고 상당수가 30대에서 40대와 학령기 아동으로 구성돼 여권민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장유출장소에 접수 2개, 심사 1개, 교부 1개 등 여권창구 4개 라인을 개설해 신속한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에 여권 발급 업무를 연장함으로써 직장인들에게 여권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유출장소에 여권민원 창구가 개설되면 장유 지역은 물론 진영읍과 주촌면, 진례면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직장인들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유지역은 율하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에는 인구가 18만 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지역 주민들은 이번 여권민원창구 개설을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오성석 장유출장소장은 “장유유통단지 개발과 율하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장유인구가 18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여권민원창구 개설이 시기적절해 보인다”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