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검찰이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외곽팀' 운영을 통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와 관련된 전국 30여개 단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23일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와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늘푸른희망연대' 등 댓글 외곽팀 관련단체와 외곽팀장 김모씨의 주거지 등 3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앞서 국정원은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김씨 등 30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전날 사건을 정식 배당하는 것으로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진재선 부장검사)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검사 1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렸다.
검찰은 압수수색에 나서기 전 외곽팀장 김모씨 등 3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계좌추적에도 나섰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자료와 각종 문서, 장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1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사건 관련 민간인 외곽팀장 김모씨 등 30명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사이버 여론조작을 주도한 국정원 심리전단 관계자들과 외곽팀 활동 민간인들 사이의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