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은 22일 제57회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 및 둘둘데이를 맞아 오전 7시 50분 봉곡시장 삼거리에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실시된 ‘제57회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 찾아가는 캠페인’은 창원시, 그린리더협의회 등이 ‘에너지의 날’ 행사장인 마산합포구 마린파이브 아파트 및 인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창원시민 기후변화대응 5대 실천과제’(승용차 안타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탄소포인트제 가입하기, 그린터치 설치하기, 누비자 이용하기, 채식하기)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에코백 배부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수칙을 안내했다.
김달년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염,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이 눈에 띄게 나타났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상업, 가정에서도 모두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기후행동 5대과제’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진호 봉림동장은 "우리 봉림동 직원들부터 솔선해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하거나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들과 함께 기후행동 5대 과제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