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제주시가 지역출신 체육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타 지역 출신이 대부분인 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내에 제주 출신 비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직장운동경기부 구성시 제주출신 선수·지도자를 전체 50% 이상 비율로 채용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수영과 육상 2개 종목 지도자 4명, 선수 14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주출신은 22%에 불과하다. 선수만 놓고 보면 육상은 7명 중 제주출신이 2명, 수영은 7명 중 제주출신은 한 명도 없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주지역 체육특기자의 채용기회를 박탈한다는 지적과, 제주 유소년 선수들 사이에서도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제주시 출신 선수와 지도자 비율은 50%로 늘리고, 효과 분석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주 출신 선수들이 강점을 보이는 종목을 전략종목으로 창설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8500만원을 투입해 17개 종목 53명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초·중·고 우수체육선수 육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유망주를 적극 발굴해 고등학교 졸업시 최우선적으로 직장운동경기부에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문경복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상대적으로 제주지역 출신 선수들에게 소홀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며 "제주 출신 선수들에게 채용기회를 부여해 제주형 체육인 양성을 위한 저변확대와 긍정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은 1000명 이상의 공공단체에 운동경기부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주시는 1993년 2월 수영선수 3명으로 시작해 1997년 2월에는 육상부를 창설했다.
제주시 직장경기부 수영 선수·지도자 평균임금은 7000만원, 육상은 47000만원이다. 최고 연봉자는 8500만원을 받고 있다.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