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민의 기억력 향상 및 유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이 달에는 도봉구치매지원센터 전문운동지도자에 의한 ‘마음 힐링’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센터 강당에서 열리며,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심신을 달래고 낮아진 자아 존중감을 회복시켜 줄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이완요법, 스트레칭, 손 운동 등 마음을 가라앉히는 차분한 운동에서부터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진행되는 체조 등 다양한 뇌 건강 운동법을 배울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치매가족들이 마음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그간 마음에 쌓여 있던 우울감 등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