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응전략으로 '울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태스크포스(T/F)팀 구성 ▲야음장생포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중구 학성동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용역 ▲울산도시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체계 구축 ▲도시창조 아카데미 운영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시민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아니라 쇠퇴한 원도심과 노후 주거지역을 재활성화해 주민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으로 지난 달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다.
울산시의 태스크포스(T/F)팀은 울산시 및 5개 구군 관련부서와 울산도시공사, 울산발전연구원, LH공사 등 총 28개 부서 6개 팀 42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정책 공유와 태스크포스(T/F)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맞는 ‘타켓팅 울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태스크포스팀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 관련기관과 공유해 사업 발굴 및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협업체계를 강화해 '울산 맞춤식 전략적 대응'으로 국가공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울산에서 많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