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SDF와 휴전 하루 만에 북동부서 유혈 충돌
시리아 정부군이 쿠르드족 주축 무장단체 시리아민주군(SDF)과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북동부 지역에서 다시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19일, 시리아 국영 SANA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정부군은 SDF가 통치권을 넘기기로 한 데이르에조르, 알하사카, 라카 등 북동부 3개 주에 병력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SDF는 극단주의 테러 ...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최근 놀이기구 중 하나인 ‘플라이벤처’가 갑자기 멈춘 사고와 관련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해당 놀이기구의 운영을 무기한 중지한다고 밝혔다.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는 9일 사과문을 통해 "사고 원인은 현재 전문가들과 파악 중"이라며 “긴급수리를 통해 오작동 상황을 우선 복구하려 했으나 기다리다 못한 고객 분이 먼저 신고를 하는 등 미숙한 대처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점 사과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6시 58분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설치된 플라이벤처는 높이 12m, 폭 20m의 대형 스크린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실제로 나는 듯한 느낌을 체험하는 4차원 가상현실(VR) 놀이기구다.
이날 사고로 기구에 탑승한 승객 70여명은 3시간 가까이 공중에 매달려 있다가 오후 10시쯤에야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탑승객 중에는 8~9세 어린이도 9명이나 됐다.
그러나 이후 소방당국이 롯데월드가 아닌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롯데월드의 부실한 대처가 비판의 대상에 올랐다. 사고 당시 1시간 가까이 지나도 조치가 없자 탑승객 중 한 명이 직접 119에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롯데월드가 ‘정비’를 하는 동안 승객들은 안내방송만 반복해 들으며 기구에서 기다려야 했다. 탑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9m 상공에 매달려 있었지만 롯데월드 측이 불도 켜지 않고 사고에 대한 아무런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롯데월드는 상시 안전대책반을 가동해 실시간 고객보호 조치를 취하고 전체 유기시설에 대해 제작사와 제3자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점검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피해고객에 대해 치료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고객 하차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