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119 긴급구조 지원서비스’가 아태지역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공공안전 분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119 긴급구조 지원서비스는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로부터 국토부 스마트시티 R&D로 개발해 지난 2월 대전시에 실증구축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화재, 구조, 구급상황 발생 시, 유시티통합센터의 통합플랫폼을 통해 화재지점의 CCTV 영상, 교통소통정보 등을 119센터로 실시간 제공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IDC의 ‘스마트시티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 2017(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2017)’는 스마트시티 기능별 14개 분야의 대표 프로젝트를 정하는 것으로 올해 출품된 아태지역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평가를 거쳐 대전시의 ‘119 긴급구조 지원서비스’등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한편, 대전시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 구조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노인 등)지원 등 스마트도시 안전망 5대 연계서비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금년 하반기 중에는 추가로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와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에 대한 CCTV 영상 연계를 완료해 대형 재난·재해 발생 시나 아동·치매환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 권선종 통신융합담당관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해외에서도 스마트시티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