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이뤄진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을 여전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레이스 최 美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7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불안정하고 도발적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중단하기로 한 지난해 결정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레이스 최 대변인은 "지역 불안정을 야기하는 도발행위에 맞서 개성공단을 폐쇄하기로 한 2016년의 결정을 지지한다"며 "그러한 결정은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과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 위반에 대해 지역 내에 커져가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한국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여론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말한대로 모든 나라는 북한을 경제적으로 더욱 고립시키기 위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VOA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 국무부가 한국의 개성공단 재가동 논의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핵문제와 국제사회의 입장, 남북관계 등의 국면전환이 없으면 개성공단 재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반면, 지난달 13일 정부 고위당국자는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을 북한이 전용했다는 근거를 정부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해 개성공단 재가동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확고히 함에 따라, 앞으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