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오는 19일 첫 연주회를 공연한다.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오케스트라단은 대구 출신의 청년 연주자 100명으로 구성됐다.
첫 연주회는 갈라오케스트라와 필그림미션뮤직센터, 얘노을뮤직센터의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는 이재준이 지휘를 맡고 이미연 영남대학교 교수가 협연한다.
이들은 ▲베를리오즈 로만 카니발 서곡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한
편 기타 사항은 대구콘서트하우스로 문의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개별적으로 우수한 연주자를 양성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연주자들의 화합, 그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양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도시의 문화적 품격은 그 오케스트라가 결정한다"며 시대를 뛰어넘은 청년 오케스트라를 결성하는데에 대한 이유를 말했다.
또 "더군다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공연장이 할 수 있는 것은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100여명의 청년 연주자들을 모아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그 첫 연주회를 개최하는 기획을 하게됐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