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국민의당이 8·27 전당대회에 도입되는 결선투표제를 7일 최종 의결했다. 결선투표제 도입은 당대표 선거의 핵심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는 게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국민의당은 7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결선투표제를 포함하는 경선 룰을 의결했다.
당대표 선출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야 한다.
과반 미확보 시에는 다득표자 2명을 두고 다시 한 번 결선 투표를 실시해야만 한다.
당은 오는 27일 전대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간 토론회를 거친 후 31일 ARS방식으로 재투표를 진행해 다음 달 1일 당 대표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결선투표제 도입은 당 안팎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다.
안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자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결선투표제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다른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는 결선투표제 도입 주장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이에 안 전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제까지 가지 않겠다는 전략인 반면,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측은 결선투표로 넘어가 안 대표의 당권도전에 반발하는 세력의 결합으로 ‘비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분위기다.
결선투표제 도입을 두고 당대표 출마 주자들 간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안 전 대표 출마를 둘러싼 내홍도 지속됐다.
천 전 대표는 안 대표의 출마와 관련해 "몰상식한 행위를 하는 당대표를 가진 정당에 국민이 어떻게 표를 주겠느냐"며 "국민 뜻과 거꾸로 가는 안 전 대표가 출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내년 선거 망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당대표 선거 불출마 의견과 관련해 "지금 그만두라는 것은 정계은퇴를 하라는 말과 같다"며 강행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