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생산된 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는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조선에서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는 것을 생산된 전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적극 밀고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전력공업성에서는 먼저 국내 모든 발전소의 통합생산체계'를 더욱 완비해 나가고 있으며, 전력계통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된 전력이 최대한 실속있게 사용되도록 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변전소에는 수자식(디지털)다기능적산전력계, 자료집중기 등 전력관리에 필요한 기술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력공업성 산하 연구소에서는 관련 단위와 연계하에 전력생산과 공급상태를 실시간으로 보다 세밀하게 종합, 분석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은 4일 국가계획위원회 국장과의 대담 기사에서 최근 짧은 기간내에 나라의 경제를 '전기절약형경제'로 전환시키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태양광.지열발전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개발과 에너지 절약형 생산방법, 전기절약형 기계설비 개발 생산, 선진적인 전력측정장치 도입 등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