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외교부는 지난달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위안부 TF) 출범에 앞서 관련 사실을 일본 측에 설명했다고 1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위안부 합의 검토 TF를 출범시켰고, 이와 관련해 외교 경로를 통해서 일본 측에 사전 설명을 했다"며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위안부 합의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에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위안부 TF는 지난 2014~2015년 한일 양국 정부가 위안부 합의 문제를 놓고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한 '국장급 협의'의 경과, 위안부 합의가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추진된 배경, 합의문에 '불가역적'이라는 표현과 소녀상 이전 문제 등이 포함된 배경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당시 외교부뿐만 아니라 청와대 관계자와 관련 서류 등도 모두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안을 준수하는 선에서 외교문서도 검토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을 계획이다.
위안부 TF 2차 회의는 이달 하순께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