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정부가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근로여건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장 안전장치 확대, 휴게시설 확충을 비롯한 인프라 개선 등의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버스·화물기사 졸음운전 방지대책 관련 당정 협의에서 "버스사고 등의 원인은 졸음운전이지만 그 이면엔 취약한 운전자 근로여건, 도로 인프라 부족 등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지만 여전히 교통 안전 지표는 OECD 34개국 중 32위로 최하위"라며 "최근 발생한 경부 고속도로 광역버스 사고의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밝혀졌지만 이면에는 운전자들의 취약한 근로 여건, 운수 업체 안전 관리 부실, 졸음 운전을 막아주는 도로 인프라 부족 복합적인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밝힌 대책은 △버스 운전자들의 적정 휴식 보장 등 근로 여건의 개선 △안전 장치 탑재를 통한 졸음 운전 사고 예방 △휴게 시설 확충, 도로 인프라 개선 등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이다.
김 장관은 "정부가 이번에 마련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아직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26조원 가량"이라며 "전체의 6%에 불과한 사업용 차량이 교통사고 사망자 20%를 발생시키고 있고 버스 사고시 치사율은 승용차 사고의 1.9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의 직접 원인은 졸음 운전이지만 바탕에는 만성적인 과로에 시달리는 버스 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로 여건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