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국민의당이 8·27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당 지도체제를 변경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새 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분리선출하고 최고위원 숫자는 줄이는 방향으로 윤곽이 잡혔다.
국민의당은 26일 국회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회가 보고한 '단일지도체제 변경안'을 토대로 방향 설정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27일 열릴 중앙위원회에서 지도부체제 관련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황주홍 국민의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외에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당연직 최고위원인 당대표·원내대표, 여성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지명직 2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최고위원으로 지도부가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여성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의 경우에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일반 당원 전체가 투표해 선출하는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일반 당원은 1명 당 4표(대표·원내대표·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씩을 행사하게 된다. 기존 당헌당규상 11명이던 최고위원은 2명 줄어든 9명이 된다. 그밖에도 정책위의장은 신임 당대표가 지명해서 임명하는 방식 역시 의결됐다.
이 총장은 "혁신위 안은 대표 권한을 강화시키자는 것인데 전준위에선 제도적으로 대표의 권한을 어떻게 더 강화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정 대변인 역시 "혁신위의 안에 대해 수용하는 방향이지만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의 안을 보완하면서 분리선거를 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언급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전준위 회의를 통해 결정한 사안을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한 후 오는 27일 중앙위원회에서 당헌당규를 수정, 지도체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당 혁신위원회는 현행 최고위원회를 폐지하고 당 대표에게 전권을 주는 내용의 지도체제 개편방안을 마련했지만, 당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절충안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