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쾌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

알바노조는 26일 '알바(아르바이트)비를 떼여도 고발하지 않았다'는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노동 혐오적 발언"이라며 그의 사퇴를 요구했다.
알바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의원의 발언은 사실상 임금을 떼여도 알바노동자들이 참고 견뎌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최근 학교 급식노동자들이 '그냥 밥하는 아줌마들'이라며 모욕적 언사를 한 그가 반복적인 문제 발언으로 노동 혐오적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2016년 대한민국의 임금체불액은 1조 4000억 원이다. 최저임금, 주휴수당, 야간, 연장, 휴일, 연차 규정 위반이 만연한데다 신고와 적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은 체불공화국”이라며 “이언주의원 같은 국회의원과 정치가들이 법을 느슨하게 만들고 봐주기 근로감독을 하도록 방치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나도 알바를 한 적이 있고 월급을 떼인 적이 있다”면서 “사장이 망했다. 사장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생각에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 우리 사회의 이런 어떤 공동체 의식이,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알바노조는 “알바 노동자가 참는 것이 공동체 의식이라는 발언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면서 “노동 혐오적 발언을 일삼는 이 의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알바노조는 국민의당에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