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3일 갑자기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밤 9시까지 총 655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이 609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상가 등 40건, 도로 등 6건의 피해가 신고 처리됐다.
지역별로는 부개2동이 103건으로 집계돼 가장 피해가 컸으며, 이어 부평2동 95건, 부평5동 73건, 산곡3동 65건, 십정2동 54건 순이다.
23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평균 강수량은 80㎜ 정도였지만 십정1동은 오전 8~9시 사이에 94mm 집중적으로 내려 총 강수량 104.5mm를 기록했고 삼산2동은 50mm에 머무는 등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또한 부평경찰서 앞은 하수 용량초과로 인한 도로침수로 주변 상가·주택의 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하철 7호선 공사현장에서 인부 7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부평동의 한 도시형생활주택과 아파트는 지하침수에 따른 배전판 침수로 단수 조치돼 부평구가 상수도사업본부의 협조를 얻어 미추홀참물 7천병(350㎖)을 지원했다.
이날 부평구는 오전 8시에 호우주의보, 9시 20분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으며, 동 주민센터 및 각 부서 4명 이상씩의 비상근무를 지시, 동 106명, 구 122명, 등 228명이 비상응소 했다.
한편 부평구는 앞으로 ▲침수주택 등 피해지역에 대한 방역 ▲침수지역 쓰레기 수거와 함께 자연재회 피해신고 접수 및 피해가구 현장 확인 후 조속한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