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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외교 지방분권 실현
  • 이송갑
  • 등록 2017-07-24 1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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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호찌민시·현지기업 방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순항하고 있다.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방문단이 최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추진상황 점검과 기업참여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현지에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Korcham), 현지 진출 기업 등을 방문해 양 국 정상급 인사들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참석과 기업참여를 논의하는 등 실무적 협의를 진전시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특히 이동우 사무총장이 호찌민 시청을 방문해 레 탄 리엠(Le Thanh Liem)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행사 전반에 대해 협의하고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호찌민 시와 경주엑스포가 개·폐막식을 비롯해 행사 콘텐츠 구성과 진행은 물론 경비와 안전, 소방 등 전체 분야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문제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호찌민시 측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호찌민 시청 앞 광장을 밤 10시까지 개방에 협조하는 등 파격적 선물을 안겼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호찌민 시청 앞 광장은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의 동상이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외국 행사에 장기간 호찌민 광장을 개방하는 것 자체가 초유의 결정이며 특히 밤 10시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호찌민시와 경북도의 인연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과 존중 속에 이뤄지는 행사"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가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국가적인 행사를 주도하게 됨으로써 문화외교의 지방분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레 탄 리엠(Le Thanh Liem)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사 콘텐츠에 대해 만족하고 큰 그림은 이미 잡혀있는 만큼, 세부 사항에 대해 진행과정에 협조할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양국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구성하고, 지금까지 순조롭게 행사 준비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경상북도와 경주엑스포 측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HTV, 뚜오이째 등 호찌민 주요 언론과 상공회의소 등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열리며, 베트남과 한국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진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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